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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관투자자 2269곳 참여, 경쟁률 868.64대 1
"전체 공모 물량의 40% 이상 보호예수 유도"
16~17일 일반 청약,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

[한국경제-최석철 기자] 특수 목적용 항법 및 항재밍 토탈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1만2400원~1만4600원) 상단인 1만4600원에 확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38억원, 상장 후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56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269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868.64대 1이다. 가격 미제시를 포함해 전체 참여 수량의 97.13%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덕산넵코어스는 국내 주요 방산 체계업체 전반에 걸쳐 탄탄한 고객 기반을 구축했으며, 신규 사업 확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이 지속되는 점이 기관들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매각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4.05%로 집계됐다.
덕산넵코어스는 상장 초기 유통물량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주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확약 기관을 최대한 우대해 전체 공모물량의 40% 이상을 자진 보호예수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R&D 역량 강화, 위성항법 인프라 구축, 민군 융합형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방산 분야 기술력을 우주항공, 대드론, 공공 인프라 및 해외 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는 "상장 이후 주요 사업의 양산 확대와 신규 사업의 성과 창출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덕산넵코어스는 오는 16~17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